호스팅 리뷰

통큰아이 통큰 무료서버(구입비만 면제)

2025.03.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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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내돈내산(업체의 지원 / 후원 / 유상 대가 등을 받지 않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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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아이를 24년 11월 부터 호스팅에서 제공하던 웹 서비스를 단독으로 빼내고자 했고,

MVP 제품 이후에는 서비스의 핵심 부분이 홈서버로 돌아가선 안된다고 느껴서 다수의 클라우드 업체와 서버호스팅 업체를 비교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32GB 램에 4TB하드까지 구성된 서버를 이 가격에 구하기엔 어렵다고 느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상품은 Z303-CM7SH로 (SSD 2개와 4TB HDD 1개 구성)으로 된 서버입니다.

트래픽은 기본적으로 1대당 30M/D이고, QoS는 걸려있지 않아 이를 조심해야합니다.

물론 트래픽이 넘었다고 얄짤없이 과금대상은 아니고 하루 기준으로 50M/D를 지속적으로 넘는경우 재계약을 해야합니다.

 

신청부터 서비스까지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바로 서비스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세팅을 지원합니다.

이용요금은 월 63,000원으로 VAT포함시 69,300원입니다.

 

OS는 리눅스 제품군을 설치 지원하며(무료), Windows의 경우 라이선스 임대를 통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KVM은 별도로 신청하여 쓰는 유료상품이다보니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

(사실 KVM을 쓸 정도의 일이 많이 없어서 불편함은 많이 없습니다만... 간혹 OS재설치를 하고싶을때 참 고민이 많습니다)

 

그리고 랜카드가 1개 구성이라, 저처럼 여러대의 서버를 구성하고 서비스하는 경우 내부망 통신을 할 수 없습니다.

무료 서버만 그런것인지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서버에 관심이 있고, 월 7만원 정도는 이것저것 해보면서 공부하거나 MVP서비스를 개발 후 본격 서비스에 돌입하기 위하여 클라우드 등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30%의 대안은 될 수 있겠습니다 ^^.

 

 

 

장점

-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바로 쓸 수 있다.

- 월 7만원 수준에 32GB램과 4TB하드가 있는 서버를 운영할 수 있다

- 12개월이 끝나면 계약 해지 후 기기를 받을 수 있다(큰 의미는 없겠습니다)

- 완전 단독 서버입니다.

 

단점

- KVM이 유료상품이고, 별도 신청을 해야 쓸 수 있습니다. 급한 경우 답답합니다.

- 랜카드가 1개이기때문에, 내부망 통신을 할 수 없습니다. 내부망 통신으로 빠르게 주고받아야 하는 경우 눈앞이 컴컴해집니다.

- 1년 계약이 의무입니다.  그 전에 해지시 서버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하면 되지만, 기기는 받고 싶은 경우 위약금이 존재합니다.

- 단독서버인 만큼 1년이 지난 후에는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가 필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필요 없을 수 있겠지만요)

 

:)

댓글 9

  • 2025.03.07 09:29 #1902065

    통큰아이 스펙으론 참 땡기는 사이트죠. 서버 다루실줄 아시는 분들은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처럼 서버 맞가면 대책이 없는 사람은 안전빵 위주로 가야하다보니 서비스 위주로 생각 할 수 밖에 없어서 결국 저는 통큰아이에서 빠져나왔는데, 스펙은 참 구미가 땡기네요. 안그래도 요즘  트래픽 초과로 인해 과금 물고 있어서...기본 트래픽이 10M라... 30M기본 트래픽 부럽긴 합니다. 

     

     

  • 2025.03.07 09:38 #1902070

    서버 어렵지 않습니다. 

    Windows처럼 프로그램 설치시에는 우분투 기준으로는 apt install "패키지명" 를 하면 됩니다.

    그 외에 서버가 갑자기 뻗는 일은 잘 없고, 보통 설정 문제 때문인데 해당 로그들은

     

    /etc/log/프로그램명.log 에 착실히 잘 쌓아주니, 그걸 보고 구글에 검색만 해도 해결방법이 많습니다 ㅎㅎ.

    그렇다고 방화벽을 끄랬다고 끄면 안되겠죠?ㅎㅎ

     

    그런 부분들에 대한 기초지식들만 있으면 충분히 하실 수 있을겁니다.

     

    게다가 라이믹스만 사용하는 서버라면, 기초적인 APM / LEMP 설치 후 튜닝만 조금 해주면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ㅎㅎ.

  • 2025.03.07 09:43 #1902074

    아..이전에는 이래저래 정보 찾아가면서 직접 운영을 했는데... 관리하는 사이트가 많아지고  규모가 늘어나다보니 "약은 약사에게 , 서버는 기진곰님에게...." 라는 현실적인 방안에 타협하고, 다른 부분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건 공부를 좀 해 두면 좋은데, 이전에는 남는 컴퓨터로 공부겸 사무실에 리눅스 설치도 해 놓곤 했는데, 이젠 컴퓨터가 남아도 그냥 놀리고 있네요. 반성을 좀 하긴 해야 겠네요. 

  • 2025.03.07 09:45 #1902079

    화이팅입니다~!

  • 2025.03.07 11:31 #1902149

    30Mbps가 초당 3메가 정도인데 이게 FTP도 포함이던데 자료 다운받고 할 땐 어떻게 하시나요?

    속도가 너무 느려서 @_@;; 카페24는 초당 10메가 정도로 다운이 되는데

    통큰은 30Mbps가 FTP에서 다운받아보니 3메가 정도라서 너무 오래 걸리더군요.

    이럴 땐 서버에도 속도 저하가 생기고요.

  • 2025.03.07 11:46 #1902153

    일단 30Mbps가 FTP포함이지만 QoS가 걸려있지는 않습니다.

    FTP로 60기가짜리 업로드 할때에도 속도는 100MiB/s 찍혀서 올라갔습니다 ㅎㅎ 덕분에 트래픽 로그에 78.8Mb/초가 찍힌걸 본 적도 있고요.

    중간중간 떨어질때가 있는데,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다운로드/업로드 속도는 ISP 회선에 따라 다른데 기가비트 기준으로는 100Mib 찍혀서 쫘아아악 올라갔습니다.

  • 2025.03.07 11:48 #1902157

    대용량 파일은 Rsync 같은것으로 주기적으로 동기화 하는 서버가 별도로 있고 그 서버의 위치에 따라서 다운로드 서버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실시간으로 막 파바바박 받는 서비스는 아니다보니, 루즈하게 해도 큰 문제는 없어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ㅎㅎ.

    서버가 좀 많은데 이 서버들도

     

    웹서버  + DB서버

    파일서버

    서비스 핵심 서버

    WatchDogs and any...

     

    총 4대를 쓰고 있는데, 곧 한대를 더 늘려야겠네요 

  • 2025.03.07 11:51 #1902162

    업로드는 문제가 없던데 다운로드가 심하더군요.

  • 2025.03.07 11:54 #1902166

    다운로드도 똑같이 크게 제약 없이 6~80Mbps로 올라가던데요?

    물론 그만큼 서비스에 속도를 쓸 수 없으니 제약이 있지만요.

     

    저희는 별도로 파일 관련 다운로드/보관을 하는 스토리지 서버를 사용중이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걱정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