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컴퓨터 본체에 메모리가 원래 8기가였는데 전에 4기가 2개 1만원 주고 사서
혼자 간신히 장착했거든요. 그땐 별 어려움없이 쉽게 장착이 되었는데
이번에 다시 주문한 8기가 2개 2만원 주고 산 걸로 메모리 추가 장착하는데
자꾸 모니터가 꺼져서 아주 시달렸어요.
메모리 뺐다 꼈다 여러번 반복해서 컴 켜는데 모니터는 저절로 꺼지고
본체는 아예 안꺼지는거예요. 어쩔 수 없이 전원을 강제로 꺼서
본체 꺼버리고 연거푸 다시 시도하곤 했어요.
컴가게 아저씨한테 전화 걸어 말했더니 한개씩 껴서 살펴보라는거예요.
정 안되면 그 아저씨 컴가게 가기로 하고 혼자 어떻게 하든 해결해보려고
안간힘을 썼어요.
그 아저씨 말대로 8기가 한개만 끼고 컴 켜니
다행히 모니터가 켜졌어요. 속으로 와아! 하고 환호성 질렀네요.
그리고 다시 나머지 8기가 한개도 껴서 컴 켜니 모니터 켜져서
한시름 놓았어요.
나머지 4기가 두개도 한꺼번에 두개 장착 안하고 한개씩
따로 장착해서 드디어 혼자 해결했어요.
컴가게에 가면 램 장착해주는데 얼마 드냐 물었더니 1만5천원이라네요.
메모리 2만원 주고 샀는데 램 장착해주는데 1만5천원이라니 웬지 기가 막혔어요.
그 아저씨가 사람이 좋은 사람인데 한개씩 껴서 살펴보라는 말을 듣고 해결했기에
제가 고맙다고 전했네요.
아무튼 전 돈 안들고 혼자 해결했어요.
삼성 메모리 8기가 2개 주문한게 오늘 왔는데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싶었고
처음부터 자신이 좀 없었거든요.
메모리 4기가 2개 추가 장착했을땐 쉽게 장착되었고
처음부터 아무 문제 없었는데
8기가 2개 장착후엔 왜 그리도 모니터가 자주 꺼졌는지
아마도 램을 제대로 장착 안해서 그랬나봐요.
전에 4기가 장착할땐 그냥 바로 끼니 되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8기가도 그렇게 했는데 잘 안되어서
다시 잘 끼고 꾹 눌러보니 처음으로 딸깍 이런 소리 나면서
잘 들어가졌어요.
윈도우11 시스템 정보에서 작년만 해도 메모리 8기가였던게
나중에 16기가로 되었고 지금은 다시 8기가 2개 장착하는거
성공시켜서 이렇게 24기가로 나온거 보니까
컴가게 안가고 제 스스로 해냈다는 자부심이 생겼어요.
전에 4기가 2개 추가장착해서 16기가 만들었을때
처음엔 프리미어 작업할때 원활했고 메모리 부족 이런게 잘 안떴는데
시간 지나니까 다시 메모리 부족하다고 나오고
프리미어로 영상 편집 작업하는데 아주 애먹었어요.
이번에 24기가로 만들었는데도 또 시간 지나 그런 문제 생길까봐 조금 걱정되네요.
그래도 당분간은 괜찮겠죠.
요즘은 메모리 그런거 너무 오래 되어서 잘 안나온다 하더라구요.
요즘 계속 영상 편집 작업을 밤 새워가며 작업해서 그런지
눈이 많이 피곤하네요. 오늘도 게속 프리미어로 작업하는데
자꾸 프리미어가 먹통이 되어 시스템 이미지 백업한거 복구하기조차했네요.
오늘 마침 메모리 도착해서 무사히 잘 장착했어요.
프리미어 작업만 원활하게 되면 제 컴퓨터 당장 바꾸지 않아도 되네요.
윈도우11 사용해오면서 여태 프리미어말고는 불편한게 거의 없거든요.
메모리 추가했으니 오래된 제 컴퓨터가 몇년은 잘 버텨주었으면 싶어요.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영상 가끔 만드는데
프리미어에서 어쩌다 플레이가 잘 안되네요.
메모리 추가하면 그런거 없을 줄 알았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그래픽 드라이버 최신 버전으로 깔아도 여전히 마찬가지네요.
프리미어 다시 열면 또 잘 되고 이랬다 저랬다 그래서
그냥 저냥 버티며 작업하고 있어요.
유튜브 어디선가 프리미어 작업을 하는 사람은 노트북 사지말고
컴을 사야 한다고 말하네요.
전 노트북 사용해본 적 없어서 노트북 살까 생각하고 있는데
언젠가 기회봐서 그냥 컴퓨터로 사든가 해야겠어요.

댓글 16
노인 학대.. 멈춰..!
메모리 추가 장착한 후기 올렸는데
무얼 멈추란건지
무슨 뜻으로 그리 말한건지 제가 잘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 ㅜㅠ
그냥 궁금하고 걱정되었어요.
제가 뭐 잘못 말했나 싶어 잠시 긴장했네요.
엘카님 닉네임 늘 기억하는데 여기서 만나니 반갑네요.
그냥 지나쳐야 했는데.. 고통 받는 노인을 보고 저도 모르게 그만.. 파닥파닥
가성비 적당한 근래 출시되는 부품들로 장만하시면 전기 덜 먹고 성능도 낫고 프리미어 문제도 덜 할거에요.
멈춰는 유튜브 검색하면 밈 나옵니다.
제가 부품들을 다 나눠줘버려서 모라도 해드리지 못하는게, 마치 쉰들러 리스트 마지막 장면에 금뱃지 하나로 절규하는 심정으로 통탄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제가 잠을 못자서 그런가 말이 기네요.
전 항상 나이에 비해 무척 어려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어왔던 사람이라 그런지
여기서 처음으로 노인 소리 들으니 웬지 더욱더
서글픔이 밀려왔어요.
너무 궁금했는데 그렇게 알려주신거 고마워요.
이제야 뭔 말인지 헤아렸어요.
프리미어 관한 문제는 허다하게 겪은거고
유튜브 통해 해결한게 많아요.
근데 유튜브 아무리 검색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도 너무 많네요.
쉰들러리스트 옛날에 재밌게 봐서 기억하네요.
특히 쉰들러리스트 주제연주곡이 너무 좋아요.
잠이 보약인데 잠만큼은 푹 잘 자기 바라고
항상 건강조심하세요.
윗분의 절규처럼 ㅋㅋㅋ 오늘도 제이엔지님 컴퓨터는 학대당하고 있군요.
우하하
기진곰님 표현이 너무 재밌어서 절 웃게 만들었어요.
제 컴퓨터가 학대 당한다고 그렇게 표현하니
이제야 그 표현이 뭔지 잘 알겠다 싶어요.
진짜 제 컴퓨터가 오늘 굉장히 학대받았어요.
모니터는 저절로 꺼지는데 본체가 계속 안꺼지니
여러번 강제로 막 전원을 껐다 다시 켰다 반복했거든요.
이러다 컴 망가져 못쓰게 되면 어쩌나 노심초사했네요.
i5-3470이면 2012년에 출시된 제품이니
컴퓨터 기준으로는 노인 맞죠~
우리 할배컴 임플란트 하나 해드린 셈이네요. ㅎㅎ
참으로 그럴 듯한 표현이라 재밌어요.
그러고 보니 진짜 그러네요.
제 컴퓨터가 너무 오래 되어서 늙긴 늙었어요. 하하~
근데 제 몸은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늙어가도
마음만큼은 청춘이네요.
옛날에 누군가가 절 보고 소녀같다고 말했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네요.
노인학대 멈춰!!!!!!!!! (<= 숙어: 오래되어 벌써 은퇴했어야 할 컴퓨터를 붙잡고 억지로 살려내려고 심폐수술 하는 행위 ㅋㅋ)
아마도 램 슬롯에 오래 안써서 산회되고 먼지가 쌓였는데 램을 꼽으니까 접촉불량이 생겼던 것 같네요. 뺏다 꼽았다 반복하면서 산화물이 벗겨져서 동작하게 된 것이죠.
토비리님을 이곳에서 만나서 무척 기뻐요.
전 그런 말 처음 들어서 굉장히 기분 참 묘했는데
그게 숙어였군요.
오늘 새벽에 아주 혼났어요.
새벽에 프리미어 작업하는데 갑자기 다시 먹통이 되버려서
램 추가한게 문제가 있나 긴장했네요
컴퓨터 다시 켜는데 윈도우가 열려지질 않아
어쩔 수 없이 시스템 이미지 백업한거 다시 복구했어요.
작업하는 과정에서 가끔 마우스가 요지부동 꼼짝 안해요.
디펜더로 바이러스 검사해도 바이러스는 없고
작업관리자 열어서 프리미어 닫으려 해도 마우스가 안움직이니
강제로 재부팅하곤 하네요.
어쩌다 크롬 브라우저가 먹통이 될때도 있는데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어제도 오늘도 컴때문에 시달리네요.
댓글들이 함축적이고 친절하게 말씀 하셨지만, 이미 오래 전 부터 하시는 일에 많은 불편과 제약이 발생하고 있는 환경 입니다.
환경 이라고 표현하면 인생 이야기 하실 듯 싶어 콕찝어 말씀 드리면, 13년 전 발매 당시에도 그 컴퓨터는 저사양 컴퓨터 였습니다.
그 컴을 아직 까지 사용하시는 것은 문제되지 않지만, 그 컴으로 프리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스스로 불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상태인 겁니다.
당연한 불편 입니다.
환경 격차가 너무 심하면, 형식 없는 맹목적 내용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컴퓨터를 교체 하세요.
댓글들이 함축적이란 표현 처음 들어보는데
웬지 기분 참 야릇하네요.
컴퓨터 문제는 매일 자주 발생하는게 아니라
어쩌다 그런거고 평소엔 잘 사용하고 있어요.
프리미어말고는 그렇게 불편한 점이 없으니
컴퓨터 아직은 쓸만 해서 계속 잘 쓰고 있어요.
그래도 언젠가 컴퓨터를 교체하긴 해야겠다 생각한 적 많아요.
프리미어 작업하다 잠시 들어왔는데
오늘은 아무 문제없이 작업이 잘 되고 있네요.
평소에 항상 이렇게 잘 될때도 많으니 어쩌다 불편한 것쯤은 감수하게 되네요.
메모리 추가 장착한 후 속도가 빨라진 느낌이예요.
제가 매운거 좋아해서 맵다는 장인라면 할인하길래 맛 좀 보려고 처음으로 사봤는데
라면을 먹는데 4조각으로 나누어서 한조각만 먹었거든요.
4등분해서 한조각만 먹었는데도 너무 맵다 보니 물을 너무 많이 붓고 국물을 많이 먹어 그런지
1시간 혈당 186, 2시간 혈당 152가 나왔네요.
라면이 맵기만 할 뿐 맛도 없고 혈당만 폭등해서 괜히 샀다 후회했어요.
참 오랫만에 혈당 높은거 보니 당화혈색소 5.5로 겨우 만든게 도로 6.0 되겠다 싶었네요.
계속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 5.5 정상이 된거 그대로 유지하기 참 힘들겠다 싶었네요.
맘 속으로
"다신 라면 안사먹는다!!"
이렇게 소리쳤어요.
마치 제이엔지의 절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