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눈 앞에 두고도

2025.10.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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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갈비.jpg

 

추석연휴 끝나기 하루 전이였던 어제 온가족을 1년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 가졌어요. 성묘 끝나고 나면 항상 소숯불갈비집으로

직행하는데 숯불갈비 눈앞에 두고도 속이 너무 안좋아

제대로 못먹었어요. 제가 숯불갈비 잘 못먹어서 집에 가져가

먹고 싶다 했더니  큰언니가 1인분 따로 시켜주고 
포장해주어서 갖고 았네요. 그동안 너무 무리했나봐요.

프리미어로 영상 편집 작업 잠 안자고 며칠 계속 무리하게

작업한 탓도 있지만 특히 제가 몸 심하게 아프기 시작한게

신장 기능 매우 약해 맵고 짠거 먹으면 안좋은데

쿠팡에서 매운불닭소스 이거 사서 먹고 갑자기 안좋아졌어요.

한개만 살 걸 괜히 로켓배송으로 2개 샀어요.1개 남은거

냉동실에 쳐박아두었어요. 이거 그냥 버려야 하나 고민되요.

며칠전 이마트몰에서 피코크 진미양념치킨

할인하길래 샀는데 양념이 맛있는데 아주 맵고 짜요.

이것도 먹고 그러다 보니 또 몸이 점점 안좋아지더라구요.

이제 이런거 다신 못사먹겠어요. 몸에서 나타나더라구요.

오븐으로 구운 고추바사삭은 3조각만 먹어도 혈당 정상인데

튀긴 치킨은 2조각만 먹어도 혈당 폭등하네요.

저의 큰언니 작은언니 둘다 절 보고 혈당 그런거 신경 쓰지말고

밥이나 잘 먹으라 하네요. 

추석 연휴내내 아파서 잘 지내지 못했어요.

혼자 사는게 편한데 아플때가 제일 두려워요.

나이가 들다 보니 몸 여기저기  자꾸 아프네요.

전 항상 주로 음식때문에 탈이 많이 나곤 하니 

이젠 정말 조심 조심해야겠어요.

제이엔지 Lv. 4
제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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