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git 사용후기!
git은 지금까지 여러 명이서 개발할때만 필요하고, 혼자 개발할때는 굳이 안써도 된다는 생각이였습니다
그저 개인 개발할때는 git이 단순히 백업용도, 오픈소스 공유 용도로만 사용했었죠;
그리고 모듈 개발을 하는데, 아래처럼 버전관리가 점점 버거워 지더군요..
파일을 올리고 이를 PC에 백업해두는데, 점점 파일이 쌓이는 모습을 보고..
나중에도 git을 쓸 일이 있을테니 이번 기회에 한번 사용해보자! 하고 레포를 만들어 관리를 해보았습니다.
결론은 정말 강추입니다!! 뭔가 관리가 필요한 소스가 있다면 무조건 쓰세요!
늘 어디까지 만들었지 하면서 메모를 찾아보고, 오류 나오면 그냥 메모에만 적어두면서 잊어버리는 일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 일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ㅋㅋ
이런식으로 git에 commit 하면서 어떤 것을 해결했는지 바로바로 볼 수 있고, 이게 Todo 리스트의 역할도 일정부분 해주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이렇게 하나하나 쌓인 모습을 보면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고요 ㅎㅎ
각각 커밋에 들어가면 이런식으로 수정된 소스도 볼 수 있고, 새로 생긴 버그를 찾을때도 한결 간편하게 찾을 수 있겠죠
언제 어떤 부분을 어디에 옮겼는지가 확인이 되니까 정말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추가로, issue를 사용해서 관리하면 좀 더 쫙 정렬되는(?) 그런 느낌이 있어서 빨리 이슈 만들어서 촤좌좍 정리해보고 싶네요 ㅎ
학교 프로젝트에서 git을 사용하고 있어, 사용법도 익힐겸 개발하고 있는 rxe 모듈에 사용해보았는데, 정말 기능에 놀랍니다
사용 방법을 몰라 우물쭈물 하고 있었는데, 과감히 사용해보니 신세계입니다
git 사용 안하시고, 저처럼 파일로 버전관리하시던 분들 꼭 한번 사용해보세요!
+) 곧 라이믹스 2.0이 나올것 같은데, 모듈 구조에서 큰 변화는 없는지 제가 개발한 모듈은 일단 정상작동하네요
이왕이면 신기능으로 쫙 갈아엎어보고 싶은데, 판매모듈이라 어려운점도 있네요 ㅜ
정식 출시되면 계기삼아 모듈 소스 싹 뜯어 고쳐봐야겠습니다 ㅋㅋ

댓글 13
작업능률이 파파팟 올라가는듯 해서 좋습니다.
사랑해요 토르발즈...
정말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ㅜ
git 없는 삶이란.. ㅎ..
그래야 내가 무슨코드를 어떻게 넣었는지 버전 이동할때도 편하거든요
덮어 씌울때도 그 부분만 빼놓고 올린다음에, 마지막에 수정사항 그대로 적용할 수 있으니, 편리하긴 할거 같습니다
저는 책으로 배우는것보다 바닥에 삽질하는게 더 맞는 체질인거 같습니다 ㅋㅋ
그리고 업데이트할때 업데이트 후 그 수정사항을 그대로 적용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수정한 부분이 충돌난다면 일일히 수정해주시는 작업이 필요하지만, 그 외에는 수정한 부분은 git 사용시 명령어 몇개로 보존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