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눈 앞에 두고도

2025.10.09 09:11
546
0

숯불갈비.jpg

 

추석연휴 끝나기 하루 전이였던 어제 온가족을 1년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 가졌어요. 성묘 끝나고 나면 항상 소숯불갈비집으로

직행하는데 숯불갈비 눈앞에 두고도 속이 너무 안좋아

제대로 못먹었어요. 제가 숯불갈비 잘 못먹어서 집에 가져가

먹고 싶다 했더니  큰언니가 1인분 따로 시켜주고 

포장해줘서 갖고 왔네요. 제가 밥을 너무 안먹고 지내니까

큰언니 작은언니 둘다 혈당 이런거 신경 쓰지말고

밥이나 잘 먹으라 하네요.

앞으로 살다가 혼자 병원에 못갈 정도로 아프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혼자 살면서 아픈 사람 돈만 주면 와서

돌봐주는 뭐가 생겼다네요. 이런거 아직 안알아봤어요.

이런게 있어 다행이다 싶어요.

전 항상 주로 음식때문에 탈이 많이 나곤 하네요.

나이 들면서 신장 기능이 점점 약해져 가는데

이번에  영상작업 너무 무리한 탓도 있지만 매운 불닭소스

먹은 이후로 하도 혼이 나서 매운거 짠거 자제하고

이젠 정말 조심 조심해야겠어요.

제이엔지 Lv. 4
제이엔지

댓글 2

  • 지나가는 영상으로 본 것이라 정확하지는 않은데,

    사람은 먹을때마다 먹는 양만큼씩 노화가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즉, 안먹고 버티면 안늙는 것임 ㅎㅎ.......

  • @토비리

    제가 매일 밥을 거의 안먹고 지내서 41키로거든요.

    정말 안먹고 버티면 안늙는거 맞았으면 좋겠어요.